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묽은 변에서 황금 응가로 가기까지... 나도 이제 분유정착민!!!

둥이는 어려워 2020. 11. 28. 23:08

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해서 오셨나요?



20년 8월 10일~ 8월 28일까지

조리원에서 먹이던 분유가 일*후디스 뉴*래스퀸 1단계였어요.
집에서 먹여야 해 가격을 살펴보니 산양분유보단 싸지만 다른 분유들에 비해 가격대가 있더라고요.

그래도 초유단백질부터 좋은게 많아 보여 응가만 좋으면 계속 먹여야지라고 생각했어요.


처음 조리원에서부터 사 먹였던 비타민D와 프로바이오틱스가 같이 든 오일을 같이 먹였는데

둘이라 금새 바닥이 보입니다ㅜㅠ


둥이 둘 다 #가스도 많이 차고
변 보는걸 힘들어하는게 보였죠.
#영아산통 #배앓이 도 간간히 보였구요.
아직 #장내유산균이 형성되지 않아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아들이 #탈장 이 의심될 정도로 배꼽이 튀어나오게 아니겠어요?

보이시나요?
이 땐 정말 가슴이 철렁했어요.
배에 힘이 들어갈 때마다 배꼽은 용수철 튀어나오듯 뽕 하고 나오는데 아들의 예쁜 배꼽은 더이상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보였죠.

일*후디스의 초유밀과 비오타민으로 바꿔서 먹이구
비타민디 오일만 있는걸루 바꿔서 먹이니
가스는 해결되지 않았지만 변 보는건 좀 덜 힘들어해요.

그런데 짧은 기쁨도 잠시
아들은 녹변이 섞인 응가를
딸랑구는 묽디묽어 기저귀에 쏙 흡수되버리는 황금 응가를 보더군요.
앞글에서 말했던 것처럼 기저귀 밖으로 새어버려 등에 범벅이 되는 사태도 여러번 겪었어요ㅜ

괜찮아지겠지 생각했던게 4~5주가 지속되니 아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.
의사선생님은
#녹변 까지는 아기들은 그럴수 있어요.
정상적인거에요. 라고 하셨지만
엄마들 마음은 #황금응가 잖아요~

그래서 앞에서 말한것처럼 저희 애들과 한달 차이로 태어나 묽은 변이 오래 지속되어 걱정이던 사촌이 먼저 #노발락AC 를 먹이다 변비가 와 #노발락일반분유 로 바꿨는데 제대로 효과를 봤다고 해서 저도 바꿔보았어요.


바꾸는 방법은. . .



첫날은 잘 모르겠어요.
저희 애들은 수유횟수가 5~6회여서
우선 막수를 노발락으로 바꿔 먹였어요.
둘째날은 막수와 막수 전 타임을 노발락으로 먹이구요. 묽은게 쩜 나아지는거 같았죠.
셋째날부터는 3번 먹였는데 응가를 보는데 기저귀에 흡수가 안되는거에요.
넷째날 다섯째날이 되니 몽글몽글 찰흙 뭉쳐진듯한
이쁜 황금응가를 누는데 어찌나 기쁘던지 ㅜ
혹시나 변비가 오진 않을까 녹변이 섞이진 않을까 노심초사였는데 ㅜㅠ
지금 3통째인데 하루 2번 응가 볼 때두 있구
이틀에 한 번 누기도 하지만
정말정말 예쁜 황금응가에요 ㅎㅎ
보여줄 수 없어 안타깝네요~
하지만 제 자식 똥이라 이쁜걸테니 ㅋ
그냥 사진은 생략할게요~

딸랑구 해결 후 아들도 같이 노발락으로 바꿨는데
역시나 성공적으로 황금응가를 누었답니다.
변비없고 녹변없고~~♡
거기에 한가지 더!!!
가스로 팽창하던 아들 배가 쏘옥~~~
배꼽이 쏙 들어가 #예쁜배꼽 이 되었답니다^^
노발락 먹이고 가스가 안차요ㅜㅠ


물론 애들마다 다르겠지만
묽은변이 설사정도가 아니라면
가스가 많이 찬다면
노발락특수분유
#노발락AD #노발락AR #노발락AC가 아닌
#노발락 STAGE1 추천드려봅니다.


우선 한통만 먹여보자 싶었음
뽁뽁이로 잘 싸여져 옴
기린이 그려짐. 뚜껑이 낯설었음
made in 프랑스. 조제하는 방법 보고 멘붕. .



조제방법은 뉴클래스와 다름.

 

30ml단위에 한스푼인데

 

100ml = 90ml 물에 3스푼
115ml = 105ml 물에 3스푼 반
130ml = 120ml 물에 4스푼
145ml = 135ml 물에 4스푼 반
160ml = 150ml 물에 5스푼
175ml = 165ml 물에 5스푼 반
190ml = 180ml 물에 6스푼 되시겠다...


단점을 말하자면
40도 물에 조유하면 솔직히 잘 안 녹는다는 사실ㅜ
그리고 거품이 정말 많이 생긴다ㅜ 하지만 배앓이는 없었다는거 참고하시길 바래요~~~